토션(torsion)과 토셔널(torsional)의 사전적 의미는 비틈 혹은 비틀다,비트는 등으로 쓰여진다.
경사가 있는 슬로프 위 있다고 가정할때, 보드를 비틀어 설면과 데크 마찰의 양을 조절 및 컨트롤 하여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보드를 움직일수 있도록 노즈 드랍 등을 하도록 하는 스노우보드 운동 원리의
기본 적이고 기초 적이며 근본적인 기술이다.
(※노즈드랍 이란? 보드의 노즈쪽이 폴라인 쪽으로 향하게 하여 보드를 움직이게 하는것)
(부연설명 : 보드를 비틀어 설면과 데크의 마찰량이 작아지면, 경사면이기 때문에 중력에 의해
노즈드랍이 발생함과 동시에 보드가 움직이게 되며 반대 토셔널을 이용 하여 속도를 제어하지 않으면
중력의 연속적 작용에 의하여 가속이 발생하게 되어 위험에 처할수 있다.)
일본 SAJ, JSBA 에서는 초급자에게 처음 스노우 보드를 가르칠때, 안전 교육 이후
토션(보드의 휨)을 컨트롤 하여 보드가 움직이는 방법과 원리를 가르치며,
CASI , KSIA , WSF 에서는 초급자에게 처음 스노우 보드를 가르칠때, 안전 교육 이후
상체 로테이션을 통해 보드가 움직이는 방법을 가르친다.
상체로테이션 또한 상체가 돌아가는 쪽의 발 뒷꿈치에 힘(무게 중심 이동에 의한 힘)이 전달 되어
토셔널이 일어나 데크가 움직이는 원리인 것이다. 즉 같은원리인 것이다.
라이딩시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토셔널과 자연적으로 사용 되는 토셔널을 이해 하고 스스로 느낄수 있다면
이에 대한 재미 또한 쏠쏠하게 다가올 것이다.
상급자로 올라갈수록 토셔널 극대화를 통해 데크가 뒤틀렸다 펴지는 힘을 이용 하여 빠른 엣지체인징,
다이나믹한 트릭 등의 고급 라이딩 기술 들을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고, 순간적으로 닥쳐오는 위급한 상황 에서도
순간적인 토셔널 등을 사용하여 사고, 부상 등의 위험을 벗어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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